자진퇴사 실업급여 가능할까? 신청방법과 조건 총정리

자진퇴사의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퇴사자에게 지급되지만,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진퇴사 실업급여의 신청 조건, 수급 가능 여부, 소정급여일수와 금액 계산법 등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퇴사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자진퇴사 실업급여 신청 조건 

자진퇴사 시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정당한 사유가 필요합니다.

최근 1년 이내 2개월 이상의 임금 체불, 최저임금 미달, 근무 시간 위반, 불합리한 차별 대우(성별, 종교, 장애, 노조 활동 등), 성희롱, 성폭력 등으로 인해 기존 근로 조건보다 열악해진 상황에서 일하셨나요? 

혹은 도산, 폐업, 대량 해고가 예상되는 회사에서 근무하셨나요?

사업 양도, 인수, 합병이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놓인 경우라면, 이는 정당한 이직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직한 경우,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자격을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와 같은 사유도 해당됩니다. 
1. 건강 문제: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2. 임신 및 육아: 만 8세 이하 자녀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회사가 휴직 등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
3. 임금 체불: 임금 지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4. 통근 곤란: 사업장이 이전되어 통근 시간이 과도하게 늘어난 경우 등.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 신청은 이직일 다음 날부터 12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이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권리가 소멸되니 꼭 기억하세요. 

수급기간과 소정급여일수 

실업급여 수급 기간은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가입 기간 10년 미만: 최대 150일.
2. 가입 기간 10년 이상 및 연령 50세 이상: 최대 240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이직한 다음 날부터 1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출산, 질병, 부상, 해외 발령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연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 고용센터에 신청해야 합니다.

단, 천재지변이나 병역 의무 등과 같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사유가 해소된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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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금액 

실업급여는 퇴사 전 평균 임금의 60%로 계산됩니다.
1. 일일 지급액: 최소 63,104원, 최대 66,000원 (2024년 기준).
2. 계산법: (평균 일일 임금 × 60%) × 소정급여일수
예: 평균 임금이 250만 원, 소정급여일수가 150일이면, 250만 원 × 60% = 150만 원 × 150일로 약 2,2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신청 방법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워크넷에서 구직등록 후 고용센터 방문하여 신청합니다.

신청 시에는 구직 활동 증명 및 정기적인 실업 상태 인정 절차가 필수이니 참고하세요.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명확한 사유와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퇴사 전 상황을 충분히 정리하고 증빙 자료를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업급여는 재취업까지의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중요한 제도이니, 잘 활용하셔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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