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제공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또는 오염된 표면과의 접촉을 통해 퍼집니다. 발생 시기는 보통 여름과 가을철이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합니다.
증상
초기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 감퇴 등입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입 안의 물집과 궤양으로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발진이 팔, 다리 또는 기타 신체 부위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구강궤양은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불편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궤양은 음식을 먹고 삼키는 것을 고통스럽게 만들어 식욕 감소와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빨간 핵 테두리가 있는 얕은 회백색 물집으로 발전하는 작은 붉은 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은 혀, 잇몸, 볼 안쪽 및 입천장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과 물집 외에도 인후통, 과민성 및 수면 장애와 같은 다른 증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의 예방 및 관리
확산을 방지하려면 정기적인 손 씻기 및 자주 접촉하는 표면의 소독과 같은 위생을 실천해야 합니다. 감염이 된 경우에는 환자를 격리시키면 전파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전염성이 없어질 때까지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를 돌보려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동식을 먹이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 줍니다.
수족구병의 진단 및 검사
사용할 수 있는 가능한 테스트 중 하나는 바이러스 배양입니다. 목구멍이나 구강 궤양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엔테로바이러스 또는 콕사키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을 일으키는 특정 바이러스를 식별합니다.
또 다른 검사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입니다. 채취한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검출하는 검사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합병증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자가 제한적인 질병이지만 특히 심각한 경우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또는 뇌염등이 발생할 수 있고 두통, 목 경직, 발작과 같은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치료
치료는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발진과 구강 궤양을 진정시키는 국소 크림 또는 연고뿐만 아니라 열과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가 포함됩니다. 특히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장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전염성
수족구병은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인의 타액,비강 분비물, 수포액 및 대변에서 발견됩니다. 밀접 접촉을 통해 또는 오염된 표면을 만짐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표면과 물체에서 생존할 수 있으므로 사람이 이러한 오염된 표면을 만진 다음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면 간접적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모든 사람이 다 수족구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증상 보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를 잠복하고 증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예방 조치를 시행하면 전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지침을 위해 의사와 꼭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성인의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발병 확률이 높지만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인은 초기에 미열, 피로, 인후염을 경험하게 되고 손, 발 및 입 내부에 역시 고통스러운 궤양 또는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두통,몸살등의 추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인의 수족구병의 확산 방지도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자주 손을 씻고, 소독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가이드
평소 비누로 자주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을 실천합니다.
감염이 된 후에는 더 이상 전염성이 없어질 때까지 단체 생활을 중지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합니다.
진통제등을 이용하여 불편함과 증상을 완화시키고 열이 있을 경우에는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구강 궤양이 있을 경우에는 매운 음식이나 산성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